일드

[리뷰] 일드 악녀 일하는 게 멋 없다고 누가 말했어 결말 스포 해석

태르하 2022. 7. 18. 01:11
반응형




[리뷰 1탄] 보러가기 아래 링크로


[악녀 리뷰 1탄] 악녀 일하는 것이 멋지지 않다고 누가 말했어 줄거리 후기

[일드 추천] 일드 악녀 일하는 게 멋 없다고 누가 말했어 후기 줄거리

안녕하세요 태르하입니다 최근 재밌게 본 직장물 일드 악녀를 리뷰한다. 2022년 2분기 방영한 최신 일본드라마다. 신인 이마다 미오와 명 조연배우에서 최근엔 주연도 맡고 있는 에구치 노리코가

bakahao.tistory.com





악녀 일하는 것이 멋지지 않다고 누가 말했어?

방영 : 2022년 2분기 일드

출연 : 이마다 미오, 에구치 노리코, 이시다 히카리, 사쿠라이 유키, 스즈키 노부유키, 타카하시 후미야, 무카이 오사무, 시다 미라이







※스포주의※





<결말>



직장인으로서 여러 성차별을 목격해온 미네기시는 미래 세대를 위해 자신이 다치더라도 jk5(여성 관리직 50프로 계획)를 반드시 달성하기로 각오했기 때문에 방해되는 사람들을 쳐내면서 독단적으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타나카는 미네기시의 방식에 납득하지 않는다. 결국 두 사람은 갈라서고 타나카는 자기 말이 맞다는 걸 미네기시에게 증명하기 위해 자기만의 방식으로 jk5을 진행한다. 타나카는 사람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집하기 시작한다.








그런데 강압적으로 밀어붙이는 미네기시 방식에 따른 여러 부작용이 발생한다. 미네기시는 여기저기서 물어뜯기고 궁지에 몰린다. 결국 아무리 노력해도 바뀌지 않는 오우미에 좌절한 미네기시는 모두의 앞에서 jk5를 포기하고 사임하려 한다.











그 순간 미네기시의 사임을 막기 위해 타나카가 회견장에 난입한다. 타나카는 jk5는 아무도 본 적 없는 세상이라 사람들이 겁내는 거다 따라서 jk5에 필요한 건 롤모델이다 미네기시가 바로 그 롤모델이다 미네기시가 길을 만들고 자기가 뒤를 따라가고 그렇게 롤모델들을 만들어나가자고 미네기시와 좌중을 설득해낸다.





의외로 허들이 낮은 이분.
저 타나카가 진심을 다해 목표로 하는 최고의 롤모델,
미네기시 유키 씨입니다.



그러니까 그만둔다는 말은 하지 말아 주세요. 오히려 사장이 되어 주세요.
미네기시 씨가 하고 싶은 일 전부 이루고 세계에서 제일 행복한 사장이 돼서 여자가 출세한다는 건 이렇게 즐거운 일이라고 모두에게 보란 듯이 뽐내 주세요.



타나카는 미네기시 씨를 따라가겠습니다. 미네기시 씨 다음으로는 제가 사장이 될 거예요. 미네기시 씨가 험난한 길을 개척해 주시면 타나카가 그 뒤를 편안하게 이어가겠습니다. 세계에서 제일 허들이 낮은 롤모델이 되어 보이겠습니다.




유리 천장, 다 같이 깬다면 무섭지 않아요.











타나카의 말에 탄복한 미네기시는 앞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용하여 jk5를 개선해갈 것이고 그 후엔 오우미 차기 사장이 되겠노라 선구자가 되겠노라고 선언한다.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고 포기하는 건 편합니다.
하지만 믿어봅시다.
우리끼리만이라도 믿어봅시다.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이걸 성공시키고 차기 사장을 목표로 할 겁니다.
높은 산일수록 올라가고 싶어지는 성격이라서요.











두 사람의 연설을 들은 한 신입사원은 출세가 재밌을 거 같다고 말한다. 타나카와 미네기시 두 사람은 이미 후배들의 롤모델이 되어가고 있는 중인 것이다.











그렇게 타나카와 미네기시, 두 사람은 계속 함께 그들의 야망을 이뤄나간다.










여자들이 출세를 꿈꾸지 않는 건 롤모델의 부재 때문이고 결국 해답은 롤모델을 보여줘서 욕망하고 따라하게 만드는 거다, 미네기시가 선구자로서 길을 개척하고 타나카가 편해진 길을 따라가고 그렇게 수많은 사람들이 롤모델이 되어 다 함께 유리천장을 깨부수자, 다 함께 부수면 무섭지 않다는 이 드라마의 메세지가 찬란하게 빛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