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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고결진 삼생삼세십리도화 비교 : 상고신족

태르하 2021. 9. 3.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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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주의※
천고결진 16화까지의 내용이 포함되어있음


상고신족


천고결진
삼생삼세 십리도화


천고결진 작가가 상고시대 '신계'라는 개념을 새로 창조해낸 건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원래 있는 거였다. 삼생삼세 십리도화 초반 대사에 나오는 '상고 신족' 이야기가 천고결진의 '상고시대 신계'와 비슷하다. 상고신족 이야기를 삼생 작가가 만든 건지 아니면 원래 선협물에 있는 개념인지는 잘 모르겠다.











삼생


아무튼 삼생의 '상고 신족' 이야기와 천고결진의 '상고시대 신계' 스토리의 큰 틀이 들어맞는다. 아래 삼생의 1 2 3 내용과 천고결진의 1 2 3이 각각 대응한다.


삼생의 상고신족 이야기는 이렇다.
1 상고시대의 강한 신들이 엄청 오래 살다가 겁을 맞고 대부분 혼돈으로 돌아갔고(죽었다는 뜻)
2 현재는 소수의 상고신족만이 남아있는데 이들이 봉황족 용족 백구미호족이다.
3 용족=천족이 천궁을 세워 천계를 다스리고 백구미호족은 청구를 다스리게 됐다.


천고결진은 이렇다.
1 상고시대 신계에 신들이 살고 있었는데 혼돈지겁이 닥쳐오자 주신 상고가 혼돈지겁을 막고 죽고, 다른 신들 또한 신계에 쳐들어온 마족과 싸우다가 거의 다 죽는다.
2 마족이 쳐들어오기 전에 신계에서 도망친 무완(봉황) 모광(금룡) 고군(교룡) 셋만이 살아남는다.
3 무완(봉황)과 모광(금룡)이 천궁을 세우고 고군(교룡)은 청지궁을 세워 선족을 다스리게 된다.










주동우


삼생에 나오는 '남아있는 소수의 상고신족' 봉황족 용족 백구미호족이 바로 천고결진의 무완 모광 고군이었다. 무완은 봉황족이고 모광 고군은 용족이니 딱 들어맞는다. 그리고 삼생에서 겁을 맞고 혼돈으로 돌아갔다는 강한 상고 신들 = 천고결진의 상고와 신계 신들이었다.










양미


천고결진에서 흥미로웠던 점이 무완 모광 고군이 나중에 상신 되고 천후 천제가 되는 거였다. 보통 선협물에서 그렇게 고고하게 나오는 천궁 천족이 천고결진에서는 사실 과거에 진신들의 쪼렙 제자였고, 신수였다는 설정이 재밌었다. 그런데 게다가 삼생에서 대단하다고 묘사되는 '남아있는 소수의 상고신족'이 사실 천고결진에서 진신들 덕에 살아남은 신계 쪼렙 셋이었다고 생각하면 웃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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