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중드 어사소오작 결말 줄거리

포쾌물 오작물 추리물 수사물 추리수사물 범죄수사물 법의학물 암투물 고장극 사극 중드 어사소오작 미스터리 검시관 줄거리 결말 스포 후기를 리뷰한다. 미리 말하자면 추천 안 한다.

어사소오작 御赐小仵作

몇부작 : 36화

등장인물 : 소효동, 왕자기, 조요가, 양정동

방영 : wetv 2021년

<평점 : 2점>

1점 최악
2점 재미없다
3점 그냥 그렇다
4점 재밌다
5점 인생작

<줄거리>

오작 가문의 딸 주인공 초초(소효동)의 꿈은 정식 오작(=부검의)이 되는 것이다. 초초는 꿈을 이루기 위해 오작 시험을 치르러 상경한다.

초초는 천재 오작인데 시험관인 남주가 초초의 신분을 의심해서 오작 자격증을 받지 못한다. 하지만 초초는 실력이 뛰어나 여러 미제 사건을 해결해낸다.

그러다 초초의 고향인 검주에서 가짜 엽전이 주조되고 있는 게 포착된다. 초초와 남주는 사건을 조사하러 검주로 떠나고 그곳에서 숨겨져있던 비밀들이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후기>

나는 주인공이 포쾌, 검시관인 중드 고장극을 안 좋아한다. 깊이와 의미도 없이 그냥 사건들을 계속 대충 처리하면서 연애하는 것만 나와서다.

대부분의 포쾌물(검시관물)에서 범죄 수사는 드라마의 중심이 아니라 그저 러브스토리의 도구로 이용된다. 의학드라마가 그냥 의사들이 연애하는 내용이면 재미없듯이 포쾌물 검시관물도 포쾌 검시관이 연애하는 이야기라 대부분 재미없다.





그런데 어사소오작은 초반에 신선해서 재밌었다. 그래서 결말까지 다 봤는데 중후반은 재미없다. 검주 간 이후부터 노잼된다.

초반이 재밌었던 이유는 주인공 초초가 부검하는 방식이 새로워서다. 시체가 죽기 전에 어떻게 행동했을지 시체 입장에서 재연해보는 부검 방식이 아주 색다르고 재밌다. 그래서 계속 본 건데 후반부에는 초초가 부검하는 게 거의 안 나오고 남주 위주의 지루한 암투가 펼쳐진다.

초초는 이야기의 중심에서 배제된다. 심지어 초초 출생의 비밀과 초초 부모의 신분을 밝히는 것도 초초가 아닌 남주가 주도한다. 어사소오작의 특색인 초초의 부검이 사라지니 그냥 흔한 궁중암투물이 되어버린다.

창왕을 둘러싼 황권 다툼 스토리 개노잼이다. 환관, 창왕, 남주가 암투를 벌이는데 너무 지루해서 넘기면서 봤다. 암투가 긴장감이 전혀 없고 정돈 되지 않았으며 각 캐릭터의 성격도 뚜렷하지 않고 매력없다.

제목이 어사소오작인데 초초의 활약이 너무 적어서 실망스럽다. 남주 혼자 대사를 주절주절 얼마나 많이 해대던지 그럴 거면 그냥 제목을 안군왕 소근유라고 해라.

<결말>

스포 주의

결말도 허무하다. 주인공과 남주의 결혼식을 미끼로 창왕 설여성을 끌어내서 죽인다. 그리고 초초는 실력을 인정받아 오작 신분을 되찾고 바로 끝난다. 그야말로 용두사미다. 후반부가 하도 재미없어서 내용이 잘 기억나지도 않는다.







참고로 출생의 비밀은 초초와 남주 둘 다 역적으로 몰려 죽은 집안의 자식이고 남이 친자식처럼 키워준 거다.







어사소오작 ott 보러가기 다시보기 할 사람은 하길.

[리뷰] 선협물 중드 천고결진 결말 줄거리

[리뷰] 중드 천고결진 결말 줄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