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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관종 - 드라마 스테이지 2021 결말 해석 줄거리

태르하 2021. 7. 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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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스테이지 2021 관종 줄거리 결말 스포 후기 리뷰를 정리했다.









관종
hunger



관종 - tvN 드라마 스테이지 2021


1부작
방영 : 2021.03.17
출연 : 안소희, 곽동연, 송덕호
작가 : 이봄
감독 : 이예림








<줄거리>


유하나


엄마는 국제 변호사 아빠는 외교관인 본투비 금수저로 50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유튜버 유하나. 하지만 모든 것은 거짓말이다. 흙수저 출신에 반지하에 살고 있고 카드값은 몇 달째 연체됐지만 유하나는 부자인 척 연기한다. 그런데 그런 유하나가 방송 중에 배달 음식을 받으러 나갔다가 납치된다.









안소희


깨어나 보니 지저분한 비닐하우스. 띨띨해 보이는 납치범은 유하나에게 돈이 아닌 그동안 금수저인 척 거짓말해온 걸 고백하라고 요구한다. 하지만 유하나는 싫다고 강경하게 거부한다. 어릴 적 지독하게 가난하게 자란 유하나에게 금수저 행세는 인생의 유일한 돌파구였던 것이다.









납치범


납치범은 유하나가 그냥 생각없이 관심받고 싶어서 거짓말한 거라고 생각했을 테니 고백 영상 찍는 게 쉬울 거라고 예상했을 거다. 하지만 유하나에게 금수저 행세는 놓을 수 없는 유일한 희망이었고 실체가 까발려져서 가난으로 되돌아가는 건 유하나에게 사형선고였다.









유하나와 몸싸움 하던 납치범의 복면이 벗겨지고 감정이 복받친 납치범이 자기 사연을 구구절절 털어놓는다. 빚 때문에 자기는 고생하면서 힘들게 일하는데 유하나가 돈자랑하는 영상을 보고 열등감이 든 거다. 열등감 때문에 남한테 해코지나 하는 찌질이 주제에 피해자한테 불쌍한 척하는 게 어이없었다. 그래서 뭐 어쩌라는 건지.







**여기부터 스포주의**






김성필


그리고 납치범이 유하나에게 거짓말 고백 영상을 요구한 이유가 밝혀진다. 유튜버들을 저격해서 괴롭히는 저격 유튜버 김성필이 이번엔 유하나를 목표로 삼았다. 그걸 알게 된 납치범이 김성필에게 유하나의 고백 영상을 제보하고 그 대가로 천만 원을 받으려고 한 거였다.








납치범 대 관종


납치범은 유하나가 자기 어릴 때 가난했던 이야기하는 걸 몰래 찍고 나서야 유하나를 풀어준다. 그런데 유하나가 나가려는 순간 김성필이 비닐하우스로 들어온다. 김성필이 유하나를 해치려고 하자 납치범은 이미 영상을 찍었으니 그냥 유하나를 보내주고 약속한 천 만원을 달라고 한다.









그런데 김성필이 말을 바꾸고 돈을 주지 않는다. 그리고 유하나를 죽이는 영상을 올리면 조회수 많이 받을 거라고 좋아한다. 진짜 관종은 관심받고 싶어서 사람까지 해치는 김성필이었다. 납치범과 김성필은 몸싸움을 한다.










아 핸드폰


둘이 싸우는 사이 유하나는 도망친다. 그런데 도망치다가 납치범이 찍은 영상이 생각나서 그걸 찾으러 비닐하우스로 돌아간다. 그 위험한 곳에 되돌아갈 만큼 유하나는 절실한 거다. 거짓말이 들통나서 모든 걸 잃고 과거로 되돌아갈 수 없어서 비닐하우스로 돌아가는 유하나.









<결말>


돌려줘


납치범은 싸우다가 우발적으로 김성필을 죽인다. 돌아온 유하나는 납치범에게 영상을 돌려달라고 하는데 납치범이 싫다고 한다. 납치범은 유하나에게 다 버리고 원래 네 자리로 돌아가서 마음 편하게 살라고 주제넘게 충고한다. 격분한 유하나는 화분으로 납치범의 머리를 내려쳐서 살해한다.










더헉


현장에서 도망친 유하나는 괜찮을 거라고 되뇌는데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자기가 살인하는 영상이 올라와있는 걸 본다. 유하나가 납치범을 죽일 때 구석에서 핸드폰이 촬영되고 있었고 납치범이 죽어가면서 그 영상을 업로드한 거였다. 유하나는 실소를 터트린다.










<감상평>


누군가가 거짓말했다고 해서 그 사람을 짓밟아도 된다고 생각하고 심지어 그게 정의구현이라고 착각하는 한심한 저격 유튜버들과 시청자들이 생각났다.





사실 유하나랑 납치범이 서로 자기 사연을 막 털어놓길래 둘이 서로에게 연민이 생겨서 같이 김성필을 기절시키고 탈출하는 뻔한 전개일 줄 알았는데 납치범이 김성필 죽이고, 유하나가 납치범 죽여서 놀랐다.





재미는 무난했는데 피해자가 납치범에게 동정심을 갖지 않는 건 좋았다. 드라마에서 가해자가 찌질하게 자기 열등감을 남한테 화풀이하고 불쌍한 척하는 거 너무 싫다. 자기가 불쌍한데 뭐 어쩌라는 건가.





평점 : 3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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