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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드라마 마인/ 다크홀/ 이미테이션/ 대박부동산/ 드라마스테이지2021/ 어느날우리집현관으로멸망이들어왔다 리뷰

태르하 2021. 6. 2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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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에 정주행한 드라마





<완주 드라마>



마인

마인

1. 마인

이보영, 김서형


요즘 가장 재밌게 보는 최애 드라마다. 방영하기 전부터 기대작이었고 방영 후에도 내 기대를 실망시키지 않은 드라마. 오늘이 드디어 마지막회다. 과연 카덴차 사망 사건의 진실은 무엇일까. 그리고 서희수, 정서현, 이혜진 세 사람의 진짜 마인(mine)은 무엇일까 궁금하다.











멸망

2. 어느날 우리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박보영, 서인국


재미없고 이해 안 된다는 소문을 듣고 기대감 없이 보기 시작했는데 소문만큼 개노잼은 아니었고 볼만하다. 재미있는 듯 재미없고 재미없는 듯 재미있는 애매한 드라마다. 이제 2회 남았는데 2회 만에 꿀잼 되긴 글러 보인다.








대박부동산

3. 대박부동산

장나라, 정용화


시청률도 5-6프로로 준수하게 나왔고 내용도 재밌었는데 아쉽게도 화제성이 동시간대 방영작 로스쿨, 마우스에 좀 밀렸다. 스토리가 흥미롭고 장나라의 연기도 훌륭해서 재밌게 봤다. 그동안 보지 못한 장나라의 시니컬한 연기를 볼 수 있어서 새로웠다.











다크홀

4. 다크홀

김옥빈, 이준혁


나는 재난물, 아포칼립스, 디스토피아 이런 걸 별로 안 좋아한다. 특히 감염, 좀비. 그런데 김옥빈이 오랜만에 찍는 드라마라 궁금해서 봤다. 스토리의 짜임새는 떨어졌지만 답답하거나 지루하진 않아서 무난하게 완주했다.









드라마 스테이지 2021

5. tvN 드라마 스테이지 2021

단막극 좋아해서 꼭 챙겨보는데 항상 한 두 개만 보고 나머지는 귀찮아서 나중에 봐야지 하고 쟁여놓는 게 습관이다. 드라마 스테이지 2021도 4월에 방영했는데 '관종' 하나만 보고 미루다가 며칠 전에 다 봤다. 관종, 더 페어, 대리인간, 러브 스포일러, 럭키, 박성실씨의 사차 산업혁명, 산부인과로 가는 길. 총 7 작품 봤는데 전반적으로 재밌었다.









<하차 드라마>

동안미녀

6. 동안미녀

장나라, 최다니엘


2011년에 방영한 10년 전 드라마다. '마녀의 법정'과 최근 방영 중인 '미치지 않고서야'를 집필한 정도윤 작가의 드라마라 궁금해서 봤다. 14화까지 꽤 많이 봤는데 옛날 드라마답게 전개가 너무 전형적이라 지루해서 더 진도를 못 나가고 하차했다. 재미없는 건 아니라서 나중에 언젠간 이어볼 생각이 있다.











이미테이션

7. 이미테이션

정지소, 이준영


정지소가 작중 아이돌 그룹 '티파티'로 진짜 뮤직뱅크 무대에 서는 걸 보고 이렇게나 홍보에 진심인 드라마는 처음이라 호기심이 생겨서 봤다. 하지만 너무 유치하고 오글거려서 6화에서 하차했다. 내용도 내용이지만 특히 마음에 안 들었던 게 노래다. 주인공 정지소의 노래 'Show Me'는 좀 유치하긴 하지만 나름 중독성 있었다.




하지만 탑 솔로가수 역할인 지연의 노래 '답답해'가 너무 심하게 구리다. 탑가수인 설정인데 노래를 그 따위로 만들어놓다니 기함했다. 노래 중간에 나오는 '나야 나 라리마' 나레이션은 정말 기가 차다. 그나마 지연이라 그 정도로 살린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