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드 칠야설 리뷰 줄거리 출연진 요약 한다. 스포 없음
오랜만에 본 재밌는 중드다. 이 중드 추천 한다.
칠야설은 동명의 원작 소설을 드라마화한 거다. 청설루, 경쌍성, 옥골요 등을 쓴 소설가 창월 沧月 작품이다.

칠야설 주인공 이심李沁은 초교전 여의전 경여년 백록원 금수남가 청군 추풍자 랑전하 투파창궁 애상특종병 일소수가 등에 출연한 배우다.
[목차]
평점
줄거리
세계관 : 원작 설자야 설정
칠야설 제목 뜻 의미
후기
<평점 : 3.5점>
5점 인생작
4점 재밌다
3점 보통
2점 재미없다
1점 개노잼

제목 : 칠야설 七夜雪
snowy night timeless love
몇부작 : 32화
방영 : 2024년 아이치이 iqiyi
등장인물 : 이심 (설자야), 증순희 (곽전백), 왕홍의 (묘풍 아미), 증가니 (묘수), 진호삼 (동), 김택호 (교왕 장무절), 소우칠 (추수음), 모림림 (요청염), 엽조신 (서중화)
장르 : 무협 무협물 고장극 사극 액션 병약여주 역하렘 복수물
<줄거리>

주인공 설자야는 의술을 행하는 약사곡 곡주이자 천하제일 의원이다. 그는 아픈 과거를 가지고 있다.

설자야는 어릴 적 도적떼를 만나 죽을 뻔했는데 우연히 지나가던 마가촌에 사는 형제 명개 설회가 구해준다. 가족 없고 갈 곳 없던 자야는 그 후 마가촌에서 촌민들의 보살핌을 받으며 어린시절을 행복하게 지낸다.

그렇게 그가 마가촌의 딸이 된지 7년 후 어느날 밤 (회가 4년), 알 수 없는 자들이 마가촌 주민 전부를 몰살한다. 주인공과 설회 둘만이 간신히 살아남아 도망친다.

추격자들을 피하던 둘은 얼음물에 빠진다. 거기엔 한 명만 올라갈 수 있는 빙하가 있었는데 설회가 주인공을 위로 올려준다 like 타이타닉. 그렇게 자야는 빙하 위에서 설회는 물속에서 헤엄쳐서, 둘은 물에 떠내려간다.

한참 후 기절했던 설자야가 깨어났을 때 도망은 성공했지만 설회는 이미 얼어죽어있었다.

그런 둘을 우연히 약사곡 전 곡주 요청염이 발견한다. 그렇게 설자야는 의술을 배워 설회를 되살리기 위해 요청염의 제자가 된다.

시간이 지나 천하제일 의원이 된 주인공은 여전히 설회를 구하기 위해 매일 노력한다. 그러던 어느 날 아이를 치료해 달라며 약사곡에 찾아온 남주에게서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된다.
과연 설자야는 설회를 살리고 마가촌을 습격한 범인을 잡을 수 있을까?
<칠야설 세계관>

[약사곡]
강호 무림 정파 사파의 분쟁에 관여하지 않는 중립 의술 문파.
치료받기 위한 조건은 10만 냥 돈과 회천령뿐이다. 약사곡은 1년에 회천령 10개를 뿌리는데 그걸 구해온 사람만 치료받을 수 있다. 즉 1년에 10명만 진료한다.
곡주 설자야가 천하제일의원 신의로 강호에 명성이 자자함. 18살에 곡주 됨. 어릴 적 얼음물에 빠졌을 때 몸에 한기가 스며들어 지병 한질이 있다. 무공은 못하나 침을 날려 혈자리를 찌를 수 있다.
어릴 적 가문에 변고가 생겨 엄마와 어딘가로 가던 중 도적들이 엄마를 죽여서 혼자가 됨. 드라마에선 이 정도만 나오는데 원작은 내용이 더 있다.
-설자야 원작 설정
원래 중원 출신임. 설자야 집안은 대대로 태의를 배출한 유명한 의술 명문가였는데, 태의였던 할아버지가 황실 암투에 휘말려 누명을 써 하루아침에 멸문당했다. 집안 남자들은 다 처형당했고 여자들은 노비로 유배됨. 7살이었던 설자야는 엄마와 유배가던 길이었다.

[정검각]
정파 무림맹
각 문파들 중에 가장 뛰어난 정예 8명을 모아 정검각 8검이라 부르고 정의를 수호하기 위한 임무를 수행한다.
남주 곽전백이 7검이자 차기 각주. 별명 곽칠. 청산파 출신. 고아인데 청산파 장문에게 거둬졌다.

[원일궁]
사파 마교
유괴, 정파 무림인 살해, 정파의 보물 훔치기 등 악행을 일삼는다. 교왕 장무절의 수하 5명을 오명자라 한다. 묘수 묘풍 묘화 묘공 명력. 그외에 살수 육성장인 수라장 출신 동도 있다.
-쓰는 무공
교왕 : 철마빙하
묘수 : 우산
묘풍 : 목춘풍 (감정을 느끼면 안됨)
묘화 : 모닝스타 철퇴
동 : 동공술
p.s 정검각은 너무 휑한 미니멀리스트 원일궁은 너무 요란한 맥시멀리스트라 웃김
<칠야설 뜻>

제목 칠야설이 뭔 뜻인지 생각해봤는데 처음엔 '7번의 눈 내리는 밤'인줄 알았다. 근데 둘이 같이 보낸 시간이 8년이라 안 맞는다.
결론은 그냥 남주 곽칠의 칠, 주인공 설자야의 야 이름 한글자씩 딴 거 같다. 중드는 원래 제목을 여주 남주 이름 따서 만드는 경우가 많다. 그니까 '설자야와 곽칠의 설원' 이런 뜻이다.
<후기>
도파민 터지는 중드

진짜 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중드다. 초중반부에 남주가 약재 구하러 다니는 내용은 노잼이라 스킵하면서 봤다. 나머지 부분은 괜찮다. 특히 주인공이 마가촌 범인 잡는 이야기 흥미롭다.
칠야설은 후반부가 몰아친다. 20화부터 본격적으로 재밌어지기 시작한다. 20화부터 점점 예열하면서 재밌어지다가 30화에서 클라이맥스를 찍는다. 도파민이 싹 돈다.
멀리서 보는 비극은 재미있다

요즘 중드 대부분이 밍밍하고 맨날 주인공이 남자랑 결혼하고 장사하는 내용이라 지루한데, 칠야설은 오랜만에 보는 피 땀 눈물이 낭자하고 서사 빌드업 복선 차곡차곡 쌓다가 클라이맥스를 제대로 터트리는 중드다.
어떻게 될지 대충 예상이 가는 스토리긴 한데 아는 맛이 맛있다. 데굴데굴 구르는 비극의 맛. 하오츠
아역서사 존잼

근데 설자야 아역 서사가 재미있는데 너무 요약해서 짧게 나와서 아쉽다. 예전 중드처럼 장편이었으면 설자야 어릴 때 이야기 더 많이 나왔을 텐데. 또 설자야 복수 서사도 더 촘촘히 길게 풀었으면 훨씬 재밌었겠다.
더 줘요
아름다운 겨울 배경

칠야설은 설원 배경이 너무 아름답다. 특히 이심이 설원 배경에서 모피 두르고 있는 게 아주 분위기 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해진다. 시원해서 여름에 봐도 좋고 겨울에 봐도 좋을 거다. 눈밭, 설원, 빙하, 얼음의 향연이 펼쳐진다.

칠야설 결말 엔딩 스포 편은 조만간 리뷰 할 예정이다.
칠야설 보러가기 다시보기 하길. 최신 중드 중에 추천 할만한 재밌는 중드다.
근데 아직 저작권 안 잡혀서 볼 수 있는 칠야설 ott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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